나눔터


새가족 이야기_벌써일년

우리교회에 새롭게 등록한 

성도의 이야기를 담는 나눔터입니다.

1년 가까이 교회에 다니며 느낀 점을 나눠주세요.


이야기

성도들의 자유로운 이야기로 

채워지는 나눔터입니다.

글과 사진으로 교회 안에서 나누세요.


스토리집

평택성결교회 청년문화사역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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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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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에게 나누는 

목회칼럼


새가족_벌써일년새가족 - 박용경 성도

평택성결교회
2025-04-27
  안녕하세요? 저는 24년도 6월에 새가족으로 등록한 박용경 성도입니다. 17년도에 대전에서 평택으로 이사 오면서 교회에 정착하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24년도 초까지 교회를 다니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난임 판정과 실직까지 겹치면서 우울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후 어렵게 아들을 출산했지만, 하나님을 멀리하며 무의미하게 생활하던 중 문득 교회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평택성결교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들만 유아부에 보내려고 했는데, 장년부 예배 시간마다 말씀의 단비를 부어주시는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저희 부부는 새가족으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등록 후에도 새가족부 이미선 전도사님의 격려, 요한이를 예뻐해 주시는 유아부 장양숙 전도사님, 두 팔 벌려 안아 주시는 11여전도회 식구들, 자녀를 잘 양육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는 <소중한 클라스> 박한나 전도사님을 보면서 제가 앓고 있던 우울증은 사라지게 되었고 우리 교회 유튜브 영상을 즐겨 찾는 애청자가 되었습니다.
  평택은 나에게 절망적인 곳이라며 원망하며 취업도 못 할 줄 알았는데, 현재 요양병원에서 물리치료사로 근무하게 됐습니다. 또한 남에게 베풀 수 있는 마음도 갖게 되었고, 하나님과의 관계도 회복하였습니다. 신앙이 없었지만 이제 주일 아침이면 교회 갈 준비를 제일 먼저 하는 남편 그리고 점점 예수님을 더 많이 알아가는 아들을 바라보면서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메마른 마음에 성령의 단비를 적셔주시고, 기도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과 우리 교회 성도님, 교역자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 점점 더 깊이 다가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